오늘은 회사 저녁 회식이 있었습니다!
저희 팀에 인도분이 한분 계시기 때문에 여태 한식중식이었던 회식과 달리 인도식으로 회식을 진행하게 되었죠.
사실 다른 곳을 갈예정이었지만 휴무 이슈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층에 위치해있으며 빌딩 복도가 짧아서 찾기는 쉬웠습니다!
저녁시간대임에도 생각보다 손님은 있었습니다.
저희 말고도 세팀정도 있었어요. 또 지속적으로 배달기사님들이 드나드는 것을 보니 맛은 이미 보증이 된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메뉴는 4인분 메뉴인 E 세트를 시키고 커리를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강황밥, 라씨 네잔까지 나와서 먹었어요.
사람은 다섯인데 4인분이라 난을 2장 커리를 하나 더 추가했어요!
참고로 매운 것을 더 맵게 해달라고하니 더 맵게 해주셨습니다! (인도인 동료가 말하길 더 매운게 인도 보통이라고하네요.)
또 명색이 회식인지라 술이 빠질 수 없습니다.
이 맥주는 찐 인도로컬 맥주라는데 목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한국 맥주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어요!
다만 글라스 두 잔 정도 분량이라 각자 알아서 주문하고 자작하고 마시고 했답니다.
저희는 밥을 다 먹고 야무지게 디저트까지 먹습니다.
메뉴판에 있던 유일한 디저트 메뉴고, 인도 동료가 애정하는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3개(6피스)를 주문하여 한 알씩 먹었습니다!
생긴건 구운계란같지만 매우 매우 달았습니다.
노란 액체가 설탕시럽인데 그게 엄청달고 약과식감에 생강향 등이 올라와 이제껏 먹었던 음식을 잊게 해주었어요...
깊은 단맛과 함께 저희는 회식을 끝내고 인도 동료는 주방장님과 후토크를 하였답니다.
티엠아이지만 히말라야쪽 분이시고 타밀 지역에 6년 살았어서 타밀어도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정확한 발음이 타밀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 서현역과 매우 가깝고 찾기 쉽다!
- 많이 한국화 되어 먹기 어렵지 않습니다!
- 양도 좋고 맛도 좋아요!
- 인도 맥주는 양이 적은거 빼고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 디저트는 도전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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